윤 대통령 의대 설치 메시지 환영··· 공약 실현 다짐

▲권향엽 전남 의대 신설 홍보물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권향엽 전남 의대 신설 홍보물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광양/남도방송]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는 16일 "지역의 30년 숙원인 전남 의대 설치를 이번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방문을 통해 의대 신설 의지를 밝혀, 지역 내외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는 권향엽 예비후보가 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저는 그동안 전남의 낙후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대 신설이 필수적임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은 현재 노인과 장애인 비율이 전국에서 1위로 가장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아 중증응급·외상환자 유출률이 전국 최고라는 점에서 의료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신설뿐만 아니라 강소전문병원 중심 의료체계 개편에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

권 후보는 "윤 대통령의 이번 의대 설치 의지 메시지를 적극 환영한다"며 "대통령이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명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지역에 의대가 설치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남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과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의대 신설은 전남 지역민의 오랜 기대와 숙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언이 그저 총선용 포퓰리즘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이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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