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수출 상담회서 성과

▲미국 H마트 입점 수출 상담회 (사진=전남도)
▲미국 H마트 입점 수출 상담회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3박람회에서 지역 농식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이뤄진 수출상담으로 100만달러 규모 수출약정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전남농업기술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남식품수출협회(대표 한문철)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3국제농업박람회 농식품 수출상담 이후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미국 H마트사 대표단과 전남 지역특화 가공식품 생산기업 간 1대 1 품평 및 수출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순천, 나주, 구례, 고흥, 해남, 무안 등 전남지역 45개 업체에서 미국 시장을 목표로 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다양한 기술이전 제품 등을 선보였다.

미국 H마트 관계자는 도라지배즙, 유자C콜라겐, 유자퓨레, 시래기된장국, 배주스과채주스, 모링가차, 고구마빵, 호박젤리스틱, 무화과석류, 아이스찰보리빵 등 지역 특화 가공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 기간 H마트는 배와 쌀을 중심으로 100만달러어치 수출약정을 했다.

참여업체인 고흥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국제농업박람회, 전남농업기술원 등과 적극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우수 가공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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