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청년 유입과 정착 도와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 (사진=순천시)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지난 15일 별량면에서 청년과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남형 청년마을인 청순농부단체 '오늘도파밍마을'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오늘도파밍마을'은 농업의 '파밍'과 호르몬 도파민 '도파밍' 이중 의미가 포함돼 있으며 청년주축으로 거점 공간 조성, 청년 체류 프로그램 운영, 마을 운동회 등 농업을 테마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외지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순농부(대표 김근수)는 지난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로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개소식을 마친 후 청년들은 별량면에 자리 잡은 것을 인사하는 의미로 마을잔치를 열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 주민은 청년들을 반갑게 환영했다.

청순농부 김근수 대표는 "청년들에게 농업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순농부가 연고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것을 답습하지 않고 혁신하길 당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K-디즈니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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