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5건 총 600억 규모 지원 요청

▲광양시 주요현안사업 건의 (사진=광양시)
▲광양시 주요현안사업 건의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나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 지역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긴축재정 속에서도 총사업비 600억원 규모의 지역 주요 사업추진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건의 내용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 건립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 3건과 △금호 경로당 신축 △탄소중립 실현 '시민 감동정원' 조성 등 특별조정교부금 2건 등 총 5건이다. 

설명을 들은 김영록 도지사는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광양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우리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김영록 도지사 이하 도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안 사업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에도 김기홍 부시장이 전남도 예산담당관실과 간담회를 갖는 등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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