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남 순천시 웃장을 찾아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남 순천시 웃장을 찾아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순천/남도방송]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19일 순천시 발전을 위한 세 번째 공약으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재 장흥군에 건립중인 '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을 순천시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21세기 스포츠과학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업은 2022년 전남도 체육 중· 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도 전남도가 추진해야 할 사업 중 하나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순천시는 △온난한 기후 △편리한 교통 인프라 △순천만정원 등 운동 후 휴식을 위한 배후관광지 △올해 완공 예정인 체육인재개발원과 가까운 거리(약 1시간) 등 장점이 있다"며 "순천시와 협의해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부족한 시설은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인근(연향뜰 도시개발사업부지 등)에 약 5만㎡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1년 365일 최적의 온도, 습도, 조도가 유지돼 외부요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우선 팔마운동장을 에어돔 구장 형식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당선된 이후 유치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해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 사항을 반영하고 전남도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중앙부처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순천에 국가대표 제2선수촌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순천에 국가대표 제2선수촌이 건립되면 동계훈련을 위해 전국의 많은 팀이 순천을 찾아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커지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외부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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