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활성화·차문화 전파의 장 본격 추진

▲다향대축제 홍보물 (사진=보성군)
▲다향대축제 홍보물 (사진=보성군)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보고회에서 축제추진위원들은 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축제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차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논의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한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대책, 안전 관리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보성차생산자조합)가 주최한다.

차의 도시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 주제로 열린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사회 힘과 창의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보성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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