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온라인 접수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진=순천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원도심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문화유산 학교' 제1기 과정으로 '원도심에서 배우는 순천 역사' 주제로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6일간 총 11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원도심에서 살아온 지역주민이 지역역사를 알고 순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해설한다는 취지며 교육생은 순천시민 가운데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일일 해설사가 돼 원도심 문화유산 현장에서 해설을 진행한 후 전문가 피드백도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순천의 역사·건축·조경·관광·박물관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순천의 근현대사와 원도심 △순천 도시발전과 근대문화유산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관람 △해설사 역할 및 해설 잘하는 법 △스토리텔링 및 해설 시나리오 작성 △현장해설 실습 등이다.

원도심은 순천 역사·문화·행정 중심지였던 조선시대 순천부읍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순천향교·팔마비를 비롯한 전통문화유산과 조지와츠기념관, 매산관 등 근대문화유산 등 13개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다.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순천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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