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서 접수
취업·면접 준비 등 50만원 지원

▲경력이음 바우처 홍보물 (사진=전남도)
▲경력이음 바우처 홍보물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가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경력이음 바우처 이용자에게는 취업·면접 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30~65세(1959년생~1993년생)로, 재취업을 바라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고용노동부 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 여성 농업인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바라는 경력단절여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력이음 바우처 카드는 신청 시군에 소재한 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발급하고, 연말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 취업 관련 자격증 강좌 수강,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재취업을 바라는 여성의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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