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지방의원·고문·당원·지지자 등 참석
주철현·권향엽 후보·허석 전 순천시장 '눈길'

[순천/남도방송]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24일 '시민캠프'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꼴찌도 1등이 돼서 대한민국 정치를 확 바꾸겠다"며 "민주당 경선에 함께 경주했던 후보들이 민주당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손훈모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모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 2년 동안 실정으로 △검사독재 △부정부패 △민생파탄 △굴욕외교 △극한무능 △극우이념 △평화파괴 △언론탄압 △재난참사 △국민무시 등 10가지를 거론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다.

김 후보는 "순천정치 정상화를 위해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와 순천시 선거구 분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순천의 공멸정치, 조직정치를 청산하고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김 후보를 격려했으며 소병철 현 지역구 국회의원과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한 주철현 의원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한 권향엽 후보도 축사를 통해 민주당 승리를 기원했고 허석 전 순천시장도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문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김문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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