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경남과 3라운드 격돌

▲전남-강릉 코리아컵 2라운드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강릉 코리아컵 2라운드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24일 펼쳐진 2024하나은행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남은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방 압박수비를 펼치며 강릉시민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전반 21분 박태용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연결해준 볼을 하남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남은 후반전에 발디비아, 김종민, 노건우, 유진홍을 투입시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강릉시민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4분 전남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한 강릉시민 한규진은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했지만 최봉진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선제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하남은 "2024년도 첫 골이 결승골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모두 지지않는 경기를 했고 승리하고자 하는 정신이 강했던 것 같다. 다음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시민과 2라운드에서 승리한 전남은 다음달 17일 수요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천안과 K리그2 2024 4라운드를 펼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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