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어싱길·낙안읍성·선암사 등

▲순천만습지 어싱길 투어 (사진=순천시)
▲순천만습지 어싱길 투어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4월부터 1박2일간 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자연, 생태, 문화, 역사 등 지역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공시킨 '로컬명소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순천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일차는 자연이 준 선물인 순천만,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등 정원도시 순천을 제대로 보여준다. 대기업에 비해 연수시설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정원워케이션에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2일차는 역사와 민속, 생태가 어우러진 낙안읍성민속마을, 뿌리깊은박물관,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등 지역명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다녀간 수많은 지자체 공무원을 위해 순천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후속 사업으로 준비했다"며 "지방소멸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함께 대안을 고민하고 지역 간 연대의 장도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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