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맞이 꽃단장

▲지난 21일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이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과 함께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봄꽃을 심고 있다.
▲지난 21일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이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과 함께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봄꽃을 심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산단 내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단장 주재구 상무)이 우리 시 문화유산 1호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꽃 심기 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1일 봉사단과 시 직원,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학과장 강화영) 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여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2,000여본 봄꽃과 '어머니의 정'을 표현한 목화 50본을 심었다. 

특히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를 초청, 효 사랑 세족식과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도 가지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화정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LED등 갈아드리기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장은 "올해도 수목식재와 봄꽃조성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재 보존과 함께 그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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