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참여자 모집··· 가족과 숙박하며 자연체험

▲노고단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사진=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사진=지리산국립공원)

[구례/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49.5㎡(15평) 규모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한다. 숙박형은 1박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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