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세대 이상 거주단지·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5일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는 "율촌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무안을 잇는 남해안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다양한 산업 생태계로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율촌면 일대 넓은 부지를 활용해 문화·쇼핑·레저, 산업·경제, 물류, 의료, 행정·금융, 주거가 함께하는 복합 신도시로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문화, 쇼핑, 레저, 힐링,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만 세대 2만5,000명 이상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해 율촌2산단 및 융복합물류단지 배후 주거단지로 활용하고, 주거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며 "초중고 교육기관 유치, 금융, 문화 및 대형몰, 의료기관 등을 유치해 복합 생활권역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남대병원 분원을 전남 동부권과 경남 일대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지인 율촌에 설립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면서 "율촌에 복합 신도시가 개발되면 의료수요가 충분하고, 전남 동부권이나 경남 서부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 대학병원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RE100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를 이끌 주요산업군(기업)을 유치하고,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여수엑스포-익산간 KTX, SRT) 신설 및 여수 공항을 남해안권 거점 국제관광 공항 승격, 여수고속도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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