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청취·기업지원 시책 발굴 약속

▲광양시-광양국가산단상생협의회 간담회 (사진=광양시)
▲광양시-광양국가산단상생협의회 간담회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광양국가산업단지 상생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장봉수 광양국가산업단지 상생협의회장(㈜포스코MC머티리얼즈 그룹장), 정용수 부회장(조선내화㈜ 실장), 유성철 ㈜피앤오케미칼 상무 등 14명과 만났다.

정 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관계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리가 기업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기업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로등 및 CCTV 추가설치 △명당산단 내 방치된 화단을 이용한 노상주차장 확보 △도로의 포트홀 문제 및 환경관리 △산단 내 생활 쓰레기 배출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장봉수 광양국가산업단지상생협의회장은 "기업인과 소통 시간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규제개선 등 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도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장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해결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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