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가 일으키는 새 바람 지켜봐달라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위해 행동할 때
50% 과반의 압도적인 승리 목표" 호소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김문수 후보가 부인 박경미씨와 첫 유세장소인 순천시 풍덕동 명말사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김문수 후보가 부인 박경미씨와 첫 유세장소인 순천시 풍덕동 명말사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순천/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른 새벽 부인과 함께 순천시 송광면에 거주 중인 어머니 최점례(93)씨를 찾아 인사드린 뒤 풍덕동 명말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송광에서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제가 태어난 곳도 어머니 품이고, 태어나 처음 발을 디딘 곳도 송광면 이읍마을이기에 여기서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렸다" 밝혔다.

김 후보는 첫 유세 장소인 명말사거리에서 지원 유세에 동참한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순천의 구태정치를 시민과 함께 속 시원하게 싹 뜯어고치겠다"며 "꼴찌가 일으키는 구태정치 청산 새 바람을 지켜봐달라. 지금은 야권이 똘똘 뭉쳐 '검찰 개혁, 언론 개혁'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선에서 극적인 후보로 선출된 만큼 50% 과반의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더이상 갈라치기는 그만하고 통합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정치, 순천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른 새벽 김문수 후보와 부인 박경미(47)씨가 순천시 송광면에 거주하는 어머니 최점례씨와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른 새벽 김문수 후보와 부인 박경미(47)씨가 순천시 송광면에 거주하는 어머니 최점례씨와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선거사무소)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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