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수시와 협약··· 청년실업 해소 협력키로  

▲한국바스프가 여수산단 지역 인재 채용에 동참했다.
▲한국바스프가 여수산단 지역 인재 채용에 동참했다.

[여수/남도방송]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공장장 이운신)이 전남 여수산단 지역 인재 채용에 동참했다.

한국바스프는 지난 28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관련 협약을 맺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운신 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 시책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지역민 우선채용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 하천,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운신 공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첫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이 산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비롯해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등 24개 여수산단 기업들 협약을 체결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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