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신안군 흑산면서 제10회 전국 섬 등산대회 개최

[신안/남도방송] 자연의 신비함과 서남해권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보물섬 흑산도에서 열리는 이번 등산대회는 망망대회에 우뚝솟은 기암괴석과 검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섬 흑산도에서 열린다.

섬 천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 국내 최초 도서지역 산지습지로 지정된 람사르 장도습지,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고싶은 섬 가거도 등 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자랑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행복 충전”이라는 주제로 해발 272m의 칠락산·상라산에 지정된 국립공원 탐방로를 산행하는 3km 구간에서 열리며, 등산코스는 행사장(예리 물양장)→샘골(탐방로입구)→칠락산→분기점→마리재→상라산(흑산도아가씨노래비)까지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산행중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암괴석과 검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룬 비경은 물론, 칠락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에 점점이 펼쳐진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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