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관산리 온천지구 내

▲토종작물 테마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단호박을 만져보고 있다.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온천지구 내 토종작물 테마공원에 빨갛게 익은 단호박과 수세미가 탐스럽게 영글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동면은 관광객들에게 우리전통 농작물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천관광지내 나대지 4.3㏊에 전통작물 테마공원을 조성,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통작물 테마공원에는 조롱박, 수세미, 조, 기장, 수수 등 10여종류의 전통작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코스모스, 호박 등이 꽃을 피워 따뜻한 고향의 낭만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해바라기, 초롱꽃, 설악초 등 시골집 뜰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식물을 가지고 우리나라 지도, 태극기 모형의 국화꽃밭도 조성 하였고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으며 조롱박터널을 설치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면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 작물을 보존하기 위해 전통작물을 수집해 테마공원을 조성하였다”며 “테마공원을 방문하면 어린이들은 우리의 토종 먹거리를 알 수 있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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