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생물 생육에 알맞은 수온들이 형성, 발생범위 및 밀도가 증가 불가피


<사진설명> ▲ 경보수준의 적조가 돌산 동안에서 발생했다. 

27일 여수수산사무소에 따르면 돌산 동안(상동~대율) 일부해역에서 경보수준에 가까운 적조가 광범위하게 출현했다. 

적조가 소강상태에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돌산 동안해역의 적조 발생은 처음으로 경보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수산당국과 양식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남면 용두 및 화정면 자봉~신흥에서는 저밀도 산발적으로 적조 띠가 출현했다. 또 장흥군 회진면 대리 지선에서 노력도 지선에 소규모 적조 띠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남해군 서면 장항과 노도외측까지 부분적으로 적조 띠가 유동하고 있고 삼동면 물건에서 미조초전지선까지 적조 띠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인 26일 금오도 동측에서 나타났던 적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산사무소는 "일조량이 증가로 인한 적조생물 생육에 알맞은 수온들이 형성되고 있어 발생범위 및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므로 "가막만 하단 어류양식장 및 돌산일원 육상양식장에서는 야간취수시 검경확인 등 특별주의 요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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