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과정 76명수료, 신안농업의 지도자 역할기대

[신안/남도방송]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사의섬 신안의 발전을 위한 농업·농촌지도자 육성을 위해 2010년 제2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을 운영하고 2010년 12월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2개과정(친환경농업,경관조성농업) 수료생 76명에게 가족, 친지 유관기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면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수료식 제1부에서 김성훈 前 농림부장관을 초청하여 「농업·농촌의 미래-국민농업시대」라는 주제로 좋은나라, 좋은세상,우리 농업 농촌의 미래상에 대해 열띤 특강을 통해 “이제는 소비자를 감동시킬 만큼 우리 농산물도 경쟁력이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에 수료된 2기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과정, 경관조성농업과정 2개 과정으로 지난 10개월동안 과정별로 이론 및 실습 및 현장견학을 병행하는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교육생들이 선진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생각을 바꾸어 우리농업을 변화시키고, 농업농촌분야에서 지역리더와 전문농업경영인 및 일반지역민이 현장중심의 기술 및 경영능력을 연마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 슬로시티농업대학의 목표” 라며 “앞으로 수료생과 입학생의 연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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