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독을 사용하여 소, 돼지 질병치료 기술교육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벌침을 이용해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벌침 시술 교육을 실시하여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축산담당 전문지도사를 초청하여 양돈농가 약30여명을 대상으로 봉침에 대한 효과, 시술방법 및 요령 등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실습의 봉독 요법은 봉침을 소나 돼지의 환부에 접촉하면 꿀벌 스스로가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 사전예방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염증성 질환의 조기 치료 효과로 항생제 사용을 억제할 수 있어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현장 실습은 통한 봉침 이용법 습득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 관내 전체 축산농가로 확대 적용시켜 무항생제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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