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 3일 완도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 들어 전남지역 최초로 출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사업과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모기의 밀도조사와 채집 모기에서 바이러스 보유 여부 조사를 11월까지 할 계획이다.논이나 축사 등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흡혈은 주로 야간에 한다.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물릴 경우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목포시가 골목상권의 대표적 점포인 나들가게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목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12억9천만원 중 국비 8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상권과 유통환경의 현실에 맞게 자율적으로 나들가게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됐으며 전라남도에서는목포시가 최초다.이에 따라 목포시는 참여기관인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과 함께 나들가게로 등록된 106개소를 비롯해 신규 등록
전라남도가 고령화로 급속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해 7일 광양 서천체육공원에서 ‘2018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열었다.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국민행사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전남 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도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치매에 대한 관심과 극복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범
신대지구에 조성된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대규모 유채꽃 정원이 개방된다.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에 위치한 공공부지가 그 동안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정원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좌야초등학교 앞의 의료부지(33,000㎡)에는 3월말부터 노란 물이 들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4월 중에 유채꽃이 만발하면 순천의 봄을 즐길 수있는 나들이 명소가 될 전망이다.신대지구에는 기존의 생태회랑에 명품 가로수 숲길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산책과 운동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을 3일간 밝혔던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6일 소화됐다.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진남체육관에서 제26회 전남장애인체전 폐회식이 열렸다.전남도 2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등 1000여 명은 폐회식에서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며 대회일정을 마쳤다.대회기는 차기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영암군으로 전달됐다.개최지인 여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장애인체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여수시 선수단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9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달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해 판매한 영업자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위해사범 6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3월 부정․불량식품 유통 및 식품원재료 적정 사용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단속 결과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해 표시한 영업자, 무표시 식품 판매자, 허용되지 않은 식품원재료 사용 및 무신고 영업 등 식품제조․가공영업자 3명을 적발했다.또한 수입 고등어와 김치를 국내산이라고 거짓으로 표시하면서 영업한 음식점 대표자 3명을 포함해 6명을 기소
순천시 왕지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부부가 의식불명에 빠지고 자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순천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4시8분께 순천시 왕지동의 한 일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다.이 불은 1층 상가 3곳과 2층 주택을 모두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가족은 2층 주택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딸(11)과 아들(8) 자녀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으며, A(39)씨와 아내 B씨(33)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B씨의 신
여수 묘도와 광양 사이에 위치한 이순신대교에서 뛰어내린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해경 조사 결과 A씨는 4일 저녁 회식 후 귀가하지 않고, 5일 오전 1시14분께 창원에 거주하는 아내에게 “통장 비밀번호와 평소 업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이순신 대교 관리사무소 CCTV 확인결과 A씨가 같은 날 오전 새벽 1시36분께 이순신대교 중간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난간을 넘는 장면이 찍혔다.해경은 난간에 슬리퍼 한 짝과 담배,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정책과 공약으로 대결하는 선거문화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권 예비후보는 “과거의 행태를 답습하는 선거문화를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가려지고, 사실관계가 시민에게 투명하게 밝혀져야 하지만 지나친 과열, 혼탁 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권 예비후보는 전남 최초로 ‘원팀 경선’ 운동을 제안했다.권 예비후보는 노무현대통령 인수위 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을 역임했다.
최근에 순천에서 선거 여론조사를 왜곡 조작한 사례가 적발된 데 이어, 나주에서도 단기 임시전화를 개설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사례가 적발됐다.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자 A씨는 단기 임시전화 수십대를 개설한 뒤 착신 전환하는 방법으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선관위 조사결과 A씨는 예비후보 등록 전 기간에 나주 빛가람동 특정 사무실에 단기전화 40여 회선을 설치하고 일부 전화기에 다른 전화번호를 착신전환 시킨 뒤 '2회 이상 응답'하는 방법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협의회)가 8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위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여수시에 따르면 협의회 위원들은 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상반기 협의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위원들은 이날 합리적인 노사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로 했다.협의회 위원장인 주철현 여수시장 등 위원 20여 명은 선언문 낭독에 앞서서 지난해 추진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남 장흥군에 소재한 연구기관 3곳이 꾸준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산 자원의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한약자원본부로 구성된 이들 연구기관은 장흥군을 대표하는 씽크탱크 트로이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분야별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가와 기업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06년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을 통해 설립된 연구재단에서 출발했다. 2011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으로 승격되면서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 사업 등 버섯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간 국동캠퍼스 공동 활용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시에 따르면 국동캠퍼스 운동장에 시민들을 위한 복합체육시설이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시민 복합체육시설은 시가 전남대와 국동캠퍼스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하며 약속했던 사항이다.국동캠퍼스 운동장에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인데 동네체육시설과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한다.시는 이와 함께 7000㎡ 면적의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축구장 주변으로 우레탄 트랙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운동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복합체육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은 18억 원으로
광양시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광양에는 백운산과 섬진강의 자연자원과 이순신대교,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구봉산전망대 등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산업관광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심권, 섬진강권, 백운산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종점 관광명소화 등 7개 사업에 72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사업시는 도심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중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는 수 억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모 사회복지법인 원장 A씨를 6일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적장애인의 급여 및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의 통장에서 물품구입, 야외활동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내는 방법으로 2억 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이다.또, A씨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지적장애 2급, 3급의 장애인을 각각 직원으로 고용, 허드렛일을 시키고 국고보조금 급여 1억3700여만원을 착취한 혐의도 있다.이 밖에 A씨는 야외활동 비용을 입소 장애인들이 지불하는 것처럼 서류를 작성
광양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현안사업 5건, 1,166억 원이 지난 3월말에 실시한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모두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시는 2018년 정기 제1차 중앙(행정안전부) 투자심사에 요청한 ▲(가칭)창의예술고 건립 사업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사업 ▲도립미술관 건립 사업과 전라남도 투자심사에 요청한 ▲골약동 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건립 사업,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총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추
고흥군과 대한간호협회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4월 5일 서울 대한간호협회 사무실에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봉사학교’(이하 ‘봉사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무보수로 간호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담은 봉사학교가 오는 6월 준공됨에 따라, 후배 간호사들이 두 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교육해나가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특히 대한간호협회는 회원수가 35만 명이 넘는 단체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교육 및
광양시가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 보조사업 3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시는 3대 원칙으로 ‘일손 덜어주기 농업정책’, 유기질비료 공급확대 등 ‘토양개량’, 수확기 홍수출하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일손 덜어주기 농업정책’으로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갈수록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공급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 2억6천2백만 원을 포함한 총 6억2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리기, 방제기 등 농가가 신청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순천시가 「제8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4월 7일 ~ 8일까지 이틀간 장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8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는 순천시체육회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순천시 걷기연맹과 (사)한국체육진흥회 전남지부에서 주관한다.대회 첫날은 동천변 코스(5㎞, 10㎞, 25㎞)걷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둘째 날은 서천변 코스(5㎞, 10㎞, 25㎞)로 진행된다.올해는 4월6일부터 시작되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2018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과 연계한 동천벚꽃
여수시가 교육경비 지원액을 170억 원까지 확대하는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계획을 밝혔다.시에 따르면 5일 주철현 여수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하고 현재 10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을 관련조례에 근거해 전전년도 자체수입의 7%인 17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을 밝혔다.주철현 시장이 밝힌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계획에는 무상교복, 지역 고교 졸업자 대학 입학금·등록금 이자 전액지원, 고교 소규모학급 운영 지원, 4차 산업혁명 체험관 설립 등도 포함됐다.무상교복은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급식처럼 교복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