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종욱기자]제법 높게 보이는 양반으로 보이는 사람은 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봉고 차안에서 시동을 켜놓고 드러 누워있다. 
지난 21일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보성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작가 조정래 선생을 기념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하늘도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던가! 개관식을 하던 날 무슨 놈에 바람은 그리도 불던지.. 그래도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지만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차를 주차시키면서 벌어지는 운전자들의 진풍경... 이 런(주차안내)걸 방지 하고자 보성군에서 교통과 직원들이 파견을 나왔다. 
주차단속요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들 주차는 여전히 힘든 상황..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교통단속차량으로 가보았다. 
띵~ 차량은 시동이 켜진채 그 안에서 누워있는 교통과 공무원.. 대낮 그것도 행사장 입구에서 버젓이 누워 자는 보성군의 황당공무원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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