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70억불 수출 예상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 갖춰
생산량 90% 이상 친환경 경질유제품 생산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12일 여수 공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김재경 의원, 여수 지역구 김성곤 의원, 주승용 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영준 지경부 제2 차관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6만배럴 규모의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과 2013년 완공 목표인 1일 5만3000배럴의 제4중질유분해 시설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2013년까지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에 26만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35.3%의 국내 최고 고도화 비율을 갖추게 된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질유를 친환경 경질유로 전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질유분해시설은 그 자체가 녹색성장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생산 제품의 전량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의 거의 전량이 경질유만으로 구성되는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Perfect Complex를 실현하게 된다”며 그 의의를 밝혔다.

특히,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GS칼텍스의 수출액이 2010년 170억불보다 60% 증가된 27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