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박지훈 기자 =5월 12~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는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여수박람회 기간과 동일)이 개막을 앞두고 여수엑스포의 기세에 전혀 눌리지 않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여수엑스포 기간에 관광객 분산효과 및 국내 최초 각 국가의 서커스인들이 모여 만드는 서커스 행사인 만큼 단체장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식 전 박준영 도지사 및 무라야마 일본 전 총리는 행사장을 세심하게 둘러 보며 오후 1시에 있을 서커스첫 공연을 기대하는 눈치다.

박준영 도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광양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국제서커스 페스티벌을 준비하여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박람회와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 실물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해온 이성웅 광양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행사이고 준비 기간이 짧아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격려과 관심속에 드디어 개막을 하게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많은 관람을 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개막 행사에는 광양국제서커스의 공식 홍보대사인 개그맨 달인 김병만씨가 참석하여 서커스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을 하였고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무라야마 전 일본총리와 이성웅 광양시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장을 들어가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행사장에 바쁜 발걸음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