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권 판매, 관람분산, 입장권 판매망 확대 등 도입 필요

[여수/남도방송] 조승화 기자 =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박람회 관람객수가 예상수치를 밑돌아 박람회 관람객 수를 늘리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93일간 열리는 박람회 예상관람개수는 1000여만명. 이는 1일 평균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야 한다.

하지만 개장일부터 4일간의 관람객 수는 불과 12만3047명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예상 목표량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관람객수를 높이는 방안을 짚어본다.

첫째는 당초 계회되었던 야간관람권 판매제도다. 이는 비교적 적은 입장료로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며 k-pop공연을 볼 수 있다.

야간관람권 판매가 이루어지면 개최도시 여수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학생과 직장인 관람을 분산시키는 방안이다. 무더위와 장마철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엑스포 방학이나 엑스포 휴가제를 5월부터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산하기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학교, 그리고 기업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세 번째는 입장권 판매망을 늘려야 한다.

현재는 인터넷,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E-마트 등에서 발매하는데 전국 판매망이 확보된 농협이나 제 1금융권,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금고로 확대해야 한다.

이와 같은 단순한 문제가 해결되면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박람회가성공개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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