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대호인력 대표 1백만원, 사춘근 씨 자녀 4남매가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춘근(65) 씨의 자녀 4남매도 12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됐다.
 
사춘근씨 자녀 4남매는 2004년, 2005년 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회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4남매는 고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이들 4남매는 2015년부터 총 6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순 이사장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이 인재양성을 위해서 쓰이고, 장학금을 받은 인재들이 다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면서 장흥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는 확신이 생긴다”며, “지역 시회 다양한 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지역 인재육성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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