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2,782여명 혜택...내년 고교생 확대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올해 중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다.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중학교 신입생 지원에 이어 내년부터서는 고교 신입생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전입생이다.

다만, 도내 다른 학교에서 지원을 받고 전입해 오는 학생은 제외된다. 교복 지원비는 동․하복 가격을 포함한 1인당 30만원으로, 학교별 교복주관구매(공동구매)를 통해 현물로 지급된다.

우선 학교에서 교복공동구매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비를 순천시로 신청하면 시와 교육청이 50%씩 분담하고 학교는 업체를 선정해 공동구매로 교복을 지급하게 된다. 

시는 올해 관내 중학교 신입생 2782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8억346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 교복 지원 사업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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