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에 142점 응모…당선작에 고미자(인천시) 씨 작 선정

내년 3월 광양에 문을 열 예술특목고의 교명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로 확정됐다.
내년 3월 광양에 문을 열 예술특목고의 교명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로 확정됐다.

[광양/남도방송] 내년 3월 광양에 문을 열 예술특목고의 교명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로 확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교명 응모 결과 인천시 강화군 거주 고미자 씨가 제출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42편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3편의 후보작을 선정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순위를 정한 뒤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1, 2차 심사 결과 1순위 ‘한국창의예술고’, 2순위 ‘남도창의예술고’, ‘3순위 ’마로예술고등학교‘ 등로 나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선작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대한민국 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학교로 도약하려는 비전과 포부를 잘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의예술고 명칭 확정에 따라 오는 7월 초 2020년도 신입생 전형 요강을 공고한 뒤 대대적인 신입생 모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7월18일에는 광양시의 협조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와 학생 등 세계 수준의 음악가들을 광양으로 초청해 음악회와 함께 학교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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