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소재 개발 및 전문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 천연물 의약 소재 개발 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공동으로 설립하는 순천 천연물 의약 소재 개발 연구센터는 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천연물의 이용․조사․분석 및 제품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의약소재 개발과 관련한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장만채 순천대학교 총장, 약학대학 유치 추진위원, 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대학교 약대 유치에 열심히 돕겠다며 앞으로 순천대학교와 지역이 공동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장만채 순천대학교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 천연물 의약 소재 개발 연구센터 설립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장만채 순천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순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순천시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순천대학교가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 순천시는 연구센터 설립 후 10년동안 연간 10억원씩 100억원을 시비 출연하며 출연금의 용도는 천연물의 제품화 연구비, 연구기자재 구입비, 우수교원 초청 인센티브, 학생 연구지원비, 교육훈련비로 사용되며 순천대학교는 추진하던 글로벌특성화광양캠퍼스 설립을 중단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