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의원 단수 후보 선정
경선 지역 잇따라 확정...전략공천 여부 등 촉각

더불어민주당 ci.
더불어민주당 ci.

[전남/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지역 경선 컷오프 결과를 잇따라 확정하면서 출마 후보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3차 심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경선 선거구 5곳과 단수 공천지역 1곳을 추가 결정해 발표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의원을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경선 지역은 광주 동구남구갑에 윤영덕·최영호, 광주 광산갑에 이석형·이용빈, 광산을에 민형배·박시종, 고흥·보성·장흥·강진에 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에 백재욱·서삼석 등이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5일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남지역 3곳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목포에 김원이·우기종, 여수을에 김회재·정기명, 나주·화순에 김병원·손금주 등이다.

전남에선 10개 선거구 가운데 여수갑, 순천, 광양·곡성·구례 등 3곳에 대한 공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광주·전남 내 경선 미확정 지역 가운데 전략공천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거구 획정에서 순천이 분구될 경우 민주당이 법조계 인재로 영입한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이 고향인 순천 선거구에 전략공천될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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