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민주당 차기후보로 유력한 조보훈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후2시 조보훈후보 선거사무실(영동 1번지)에서 약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예정되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약식으로 진행됬다.

조 후보는 이미 개소식 초대장과 행사준비가 마무리 되었지만 지난 26일 ‘천안함’ 사고로 인해 개소식 취소까지 심도있게 검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의 약속된 행사인 만큼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토대로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 후보는 먼저 천암함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함께 기원하자는 말로 운을 띄운 뒤 개소식에 참석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순천을 40만 허브도시로 이끌고 갈 비젼과 방향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제 재정자립도가 약한 순천시를 현제 19%에서 반드시 상향시킬 것을 약속하고 매번 선거때 마다 정책이 바뀌고 그에따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이 순천시민이 선택해야 할 필승 카드이며, 이번 선거에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참석과 축사가 예정되었던 서갑원 위원장은 시장 경선방식에 대한 최종결정에 대한 중앙당 회의가 갑자기 잡혀 30일 오전 조보훈 후보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급거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현빈 정책실장을 통해 대독된 축사를 통해 오랜 정치, 인생의 선배 되는 조보훈 순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치사와 함께 시민과 당원들의 지지 속에 6.2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뜻을 이루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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