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간 전열 재정비 주력
MF 신일수 DF 최정원 복귀

▲전남드래곤즈 경기 장면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경기 장면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FC안양과 원정경기 승점 사냥에 나선다. 

전남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K리그2 14라운드에서 안양과 격돌한다.

현재 전남은 승점 14점으로 K리그2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부천 원정에서 패배한 전남은 13라운드 휴식기간동안 전열 재정비에 주력했다.

특히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자신감 회복에 힘썼으며 멘탈코칭을 통해 팀 응집력 강화에 집중했다.

안양은 승점 21점으로 K리그2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끌며 백동규, 박종현, 이창용의 쓰리백이 예상되며 측면에서부터 시작해 박재용, 안드리고가 유효슈팅을 만들어내고 있어 전남이 경계해야 될 대상이다. 

전남은 최근 재활 명단에 있었던 중원 미드필더 신일수와 중앙수비수 최정원이 필드로 합류하면서 중원 싸움에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일심동체해 안양 원정경기를 임할 것"이라며 "모든 팀과 한번씩 경기를 마쳤다. 이제부터 진정한 순위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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