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실내체육관··· 여자 19개팀·대학 17개팀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홍보물 (사진=구례군)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홍보물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부 17개팀 209명, 여자부 19개팀 11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학장사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개인전은 7체급(경장, 소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여자장사 대회는 1부(전문체육) 2체급(매화, 국화), 2부(생활체육)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으로 구분해 장사를 뽑는다. 마지막 날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출전해 여자천하장사를 선발한다.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냉장고,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예초기, 쌀 10kg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여자씨름 발상지인 구례군은 전국 최초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씨름단을 창단·운영하고 있으며, 여자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15년째 대회를 열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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