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제거시까지 제한 유지

▲18일 오후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중복도로 입구가 차단돼 있다. (사진=광양시)
▲18일 오후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중복도로 입구가 차단돼 있다.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18일 집중호우로 일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중마동 가야산중복도로(가야로)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5분을 기해 가야로 구간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시는 중마동 가야어린이집에서 광영동 방향 100m 지점 가야로 위쪽 산비탈 지점에서 산사태 조짐이 있다고 판단하고 차량 등 이동제한조치에 들어갔다.

이동제한조치는 해당 지점에 대한 수목제거와 토사제거, 방수포 도포 등 작업 종료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점에서 비탈면 유실이 우려돼 통행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시민들은 안전한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광양지역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6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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