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는 30대 외국인 노동자
경찰, 과실치사 혐의 등 조사

▲광양경찰서
▲광양경찰서

[광양/남도방송] 외국인 노동자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공단 인근 도로에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가 화물과 함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톤 화물차 운전자는 스리랑카 국적 40대 남성 B씨로 확인됐으며, 화물차 적재함에는 판유리와 철근 등이 실려 있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차량 운행 과정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로교통법 위반과 과실치사 혐의 등 적용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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