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is 구례' 유튜브서 '양수리 전원일기'로 검색

▲구례양수발전소 유치 유튜브 화면 (사진=구례군)
▲구례양수발전소 유치 유튜브 화면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남 구례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구례군 주민들이 출연한 발전소 유치 홍보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구례군에 따르면 홍보 영상은 양수발전소 유치 예정지인 문척면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했다.

이번 영상은 양수발전소 필요성과 주민 유치 염원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와 마을 어르신 연기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영상은 '양수리'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양수발전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을 주민 모습을 통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양수발전소 필요성과 유치 염원을 담아냈다.

영상에 직접 출연한 정만수 유치위원장은 "양수발전소는 저탄소 에너지 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저장장치로서 기후 온난화 대응과 구례의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며 "완공까지 10년이 걸리지만 문척면 주민들은 후세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소 유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이 나가자 '어르신들 바람대로 꼭 유치되길 응원한다' 등 150개 이상 응원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문척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며 "구례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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