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이 연가를 내고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돼서 화상경마장 재승인 철회를 외치고 있는 범대위와 시의원 당선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 5대 임기 몇 칠을 남겨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순천시장 비서실 관계자는 “임기동안 바쁜 탓에 챙기지 못한 연가를 이번을 기회삼아 휴가를 떠났다”면서 “휴가를 떠난 정확한 사유는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이 코앞까지 다가온 현실에서 태평하게 휴가나 떠나는 노 시장의 행동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화상경마도박장 재승인 철회 등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지 의구심이 듣다”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현섭 여수시장도 지난 21일 갑자기 연가를 냈고 잠적해 정권교체를 앞두고 연가를 내는 잇따른 지자체 장들의 관례적인 행태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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