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풍광과 아름다운 석양·장엄한 일출 감동

▲구봉산 전망대에서 본 일출 (사진=광양시)
▲구봉산 전망대에서 본 일출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구봉산전망대가 전라남도 추천 12월 테마 관광지 '해넘이&해맞이' 명소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사방이 탁 트여 시원한 광양만 풍광과 아름다운 석양, 장엄한 일출의 감동을 두루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저무는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첫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해마다 장사진을 이룬다.

낮에는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국가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가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해질녘엔 검붉은 노을이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모습을 뽐낸다.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 광양만 야경과 하모니를 이루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고, KBS 간판 예능 '1박2일'에서도 등장해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소중한 사람과 저물어가는 계묘년의 마지막 해넘이와 다가올 갑진년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구봉산전망대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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