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 토론 주재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 토론회 (사진=광양시)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 토론회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직원들에게 매화축제의 킬러콘텐츠 발굴을 주문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관광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정구영 관광과장으로부터 매화축제 기본계획(안)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논의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재한 정 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매화축제에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고 올해는 122만명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큰 유발 효과를 냈다"면서 "중요한 것은 예전 방식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축제 성공을 견인한다"며 "모두 관심 갖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확장시켜 실효성 있는 킬러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들은 매화축제 기본계획(안)에 담긴 콘텐츠에 대한 각자 생각을 나누는 한편 보이는 라디오, 하이볼 등 트렌디하고 소구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축제추진위와 적정성 자문회의를 거쳐 축제 기간, 추진 방향 및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확정한 후 축제위원회에 기본계획을 제출하고 본격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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