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순천시의회서 정책발표 기자회견

[순천/남도방송]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순천을 교육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전남교육 제1도시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이은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순천 100년지대계, 순천의 미래성장판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에서도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다"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 규제 완화와 함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30억~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선정은 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총력 대응하고, 순천의 정치적 역량이 힘을 보태야 하는 미래 빌전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순천대가 선정됐기 때문에 사업 계획에 잘 연계한다면 교육발전 특구 지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은 교육특구 지정에 힘을 보태 전남 제1교육도시 자부심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2일 손훈모 예비후보가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2일 손훈모 예비후보가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선언에서 밝혔듯 순천에 호텔과 리조트 단지와 종합병원 유치, 대형관람차 '순천아이' 유치,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연계, 우주항공산업 유치 등 미래비전을 준비했다"며 "향후 이어질 정책발표 등을 통해 청년 공고임대주택 조성, 명품 주거지 조성, 제2봉화터널 개설,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을 계속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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