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혜택도 평균 170만원 역대 최고액 배당

▲광양농협 2024년 정기총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2024년 정기총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해 총 사업량 1조7,000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농협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시의장과 시의원, 장영조 농협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원,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사업 결산 내역을 밝혔다.

광양농협은 2023년 예수금 7,500억원, 대출금 6,5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000억원, 경제사업 32억원, 로컬하나로마트 323억원을 기록하며 총 사업량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당기순이익도 3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성과를 냈다.

매년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배당금 및 복지 혜택도 조합원 1인당 평균 170만원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전 조합원 '1인 1카드 갖기 운동' 등을 통해 'NH카드 연도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랜 숙원 사업이였던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사를 편찬하고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하면서 전국 1위 농협의 위엄도 뽐냈다. 

3년(2020~2022) 연속 종합업적 1위를 달성에 이어 4년 연속 종합업적 1위 달성은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해는 경기 침체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합원과 지역민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 사업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 한 해도 경제사업 1,000억원, 신용사업 2조원 달성, 교육지원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마음으로 남들보다 먼저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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