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급성장··· 5년만 7000억→1조4000억 달성
NH카드연도대상·클린뱅크 금탑 등 각종 상 '싹쓸이'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 허순구(왼쪽) 조합장이 우승기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광양농협)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 허순구(왼쪽) 조합장이 우승기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광양농협)
▲우승기를 흔드는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사진=광양농협)
▲우승기를 흔드는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사진=광양농협)
▲4년 연속 전국 1위 기념촬영 (사진=광양농협)
▲4년 연속 전국 1위 기념촬영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최고 농협 명성을 굳건히 지켰다. 

광양농협은 14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2020년부터 내리 4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광양농협은 우승기를 비롯해 농업인 실익지원용 화물 탑차량을 받았다. 이외에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직원특별승진, 유공직원표창, 시상금 등을 별도로 받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1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강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1년 동안 판매사업, 로컬푸드마트, 구매사업 등 경제사업과 보험, 카드, 대출 등 신용사업, 농업인 실익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 경영성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종합업적 평가항목 대부분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은 그 만큼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매년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4년 연속 전국1위 수상은 전국 회원농협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기록이다.

광양농협은 '4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수상을 기념하고 지역민과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농약 할인 판매, 각종영농자재지원 이벤트,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기부, 신용카드 신규고객 이벤트, 로컬푸드마트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 4년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NH카드연도대상, 클린뱅크 '금' 달성탑 수상,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농촌지도 종합평가 우수, 농축산물 판매 업적평가 우수 등을 달성하면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금융자산은 그동안 7,0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불과 5년 만에 두배에 달하는 1조4,000억원으로 확장시켰다.

허순구 조합장은 "오늘의 대기록은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조합원과 고객 성원,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임직원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며 "창립 50주년만에 다시한번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만큼 더욱더 지역민과 조합원 복지 증진과 실익지원에 앞장 서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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