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시대아파트 분양사무실

▲전세피해 현장접수 (사진=순천시)
▲전세피해 현장접수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최근 1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조례동 시대아파트 분양사무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장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등을 소지하고 당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전남도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차인이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 체결 후에는 권리관계 변동사항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 주택임대차 신고 시 확정일자를 받으면서 전입신고까지 완료하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사기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상담소를 마련했다"며 "선량한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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