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팔마오거리 앞 지지호소

[순천/남도방송]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무소속 신성식 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가 팔마체육관 앞 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만나 인사하는 것으로 첫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순천정치의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며 "가장 국회의원 다운 신성식을 선택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아무리 호남의 민주당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냐"며 "본인이 섬겨야 할 시민 선택보다는 힘 있는 사람의 간택만 받으면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폈다.

그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제대로 싸울 사람,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 순천시민을 제대로 섬길 사람은 신성식이다"며 "목숨 걸고 소병철 의원이 내팽개친 순천 선거구 해룡면을 되찾고 순천의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유세에 이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순천지부, 순천대학교 등을 방문해 지지세 확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 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를 나와 199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1년 울산지검을 시작으로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을 지냈으며, 법무부연수원 연구위원을 끝으로 22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순천 팔마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하태민 기자)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순천 팔마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하태민 기자)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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