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광양항과 목포신항의 물동량 처리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개항 이래 역대 연간 최고 실적을 돌파할 전망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은 10월말 현재 올해 처리목표 200TEU(6m규격의 콘테이너 물량) 대비 86.2%(172만 3천TEU)를 달성, 연내 처리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0월 한달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7만 7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0%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15만 1천TEU, 환적화물은 2만 6천TEU로 지난달보다 각각 11%, 16.7% 증가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목포신항도 올해 처리목표 250만 RT(Revenu, Ton:선박운임톤) 대비 85.6%(214만RT)를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1.3%로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인곤 해양수산환경국장은 “광양항과 목포신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내외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항만기능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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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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