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겨울축제인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열기가 목포에서도 피어오른다.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인 평창올림픽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다.오는 9일 저녁 8시 평창에서 개막식이 펼쳐지는 가운데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시는 목포역 광장에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를 설치해 생생한 감동을 함께 한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목포시민합창단, 목포진 수군무예시범, 만호동풍물패등이 공연을 펼친다. 올림픽 조직위
서남해안권 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관하고 연구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지난 2016년 건립 부지가 남항에서 고하도로 변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월 총사업비가 당초 474억원에서 60억원이 증액된 53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지난 1일자로 실시설계인가가 고시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오는 3월 착공 예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만4,116㎡ 부지에 전시․연구․수장․교육동 등을 두루 갖춘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연면적 1만721㎡ 규모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13 동시 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의 한도액을 확정해 5일 공개했다.전남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경우 13억2200만원까지 쓸 수 있다.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여수시장이 1억8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구례·진도군수는 1억8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순천시장은 1억7700만원, 광양시장은 1억3900만원이다.기초단체장 선거비용 제한액 평균은 1억2500만원이었다.전남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비용은 4년 전 지방선거 때인 13억7900만원보다 5700만원(4.1%) 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이개호 더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도지사 출마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남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당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꿈을 접으라는 뜻인데,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정부 국정 기조와는 정면 대치되는 처사로 여전히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은 최근 이개호 최고위원을 만나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현역 의원이 출마할 경우 의석 수 감소로 원내 제1당의 지휘
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회장 신명균)는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광양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신명균 회장 등 임원진과 광양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20포,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선물했다.광양경제청에서도 위문품을 함께 전달했다.율촌·해룡산단협의회에서는 영업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어려운 이웃 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도 이웃 사랑을 펼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율촌·해룡산단협의회는 율촌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0일 교내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라는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 효과’라는 연구과제로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인문학연구소(소장 강성호)가 1년차 연구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격동의 한국 현대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규명하고, 전남 동부지역의 역사·문화에 관한 연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최규진 교수가 사회를 맡
여수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 의혹을 조사중인 여수시의회 돌산상포지구실태파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식, 이하 특위)가 여수시장과 공무원 2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방침을 세웠다.특위는 상포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입증할 단서 확보에 주력했다.특위는 그간 활동을 통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함에 따라 당시 도시계획과 담당자였던 A씨와 삼부토건이 상포매립지를 국제자유도시개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B씨, 최종 허가권자인 시장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A씨와 B씨는 각각 201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생활관이 착공돼 화순군이 의‧생명 산업의 메카이자 아시아의 백신허브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5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화순읍 일심리 소재 의과대학 인근 생활관 부지에서 생활관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구충곤 화순군수, 안규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정신 전남대학교 화순병원장, 강순팔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화순군은 지난 2008년부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사업을 추진, 2013년 의생명과학융합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2015년에는 기초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여느 때보다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이에 따른 준비를 잘 해 지역 발전 역량의 틀을 다져나가자”고 강조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이미 불고 있고, 민선7기가 새로 출범하며, 지방분권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분권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눠주는 수준을 넘어,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 수준이 될 것이어서 잘 못하면 자칫 도태될 수 있으므로, 준비를 잘 해
본지 보도에 대해 여수시가 소라면 봉두리 일대 채석단지 지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과도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은 물론 인근마을과 농경지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5일 시에 따르면 한 건설업체가 소라면 봉두리 51만여㎡ 부지를 채석단지로 개발하는 신청서를 지난 2015년 12월 산림청에 제출했다.2월 현재는 사업계획서 검토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건설업체는 이 부지에서 30년간 6단계로 8만5000㎡의 토석을 채취한다는 계
전라남도는 통계청과 함께 전남 소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6일부터 3월7일까지 ‘2018 전국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전국 사업체조사 대상은 전남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16만 7천여 곳이다. 조사원 400여 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시군별로는 여수가 2만5천 개로 가장 많고, 순천 2만 4천개, 목포 2만 3천개 등 5개 시지역 사업체 수가 전체 사업체의 57%를 차지한다.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무등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분야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난해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주요시책과 정책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상으로, 전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군이 지역발전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운영한 단체로 인정받았다.완도군은 지난해 4월 열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332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5,
장흥군(군수 김성)은 설 연휴 전까지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과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1차 식품(종합제품)의 포장횟수와 포장 공간 비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과대포장 의심 제품에는 검사명령이 내려지며 검사결과 과대포장으로 판명될 경우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과대포장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적정 포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는 ‘우리아이 키움 1221기부 범시민운동 발대식’에 참여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어린이보육재단 기금조성 확산을 위한 CMS 갖기 범시민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지난 2월 1일 광양희망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 황재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강용재 상임이사, '공감' 서포터즈단, 어린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키움 1221기부 범시민운동 경과보고,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과 박주식 시민사회단체 상임대표의 CMS 신청서 작성
어업회사법인(주)벌교꼬막(대표 서홍석)은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꼬막통조림 100box(일천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2012년 설립한 (주)벌교꼬막은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건강을 위해 식품을 제조한다는 이념으로 3대째 꼬막 양식을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기탁된 꼬막통조림은 관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과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서홍석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순천시가 인구정책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저출산 현상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 주도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밝혔다.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 민·관협의체 회의를 갖고, 2018년도 순천시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학부모 등 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계층의 니즈 분석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마련하는 데 민·관협의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인구정책 민·관협의체는 대학교수, 육아맘·아빠, 다
광양시가 지난 2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갖고 드론기술을 접목한 행정서비스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19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26일 전남동부권 유일한 국토부 지정 드론교육기관인 ㈜날다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부서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행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행정분야에서 접목 가능한 드론 사례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부서별로 드론기술 적용 가능한 질의응답과 행정에 드론 도입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 결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병철 자치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가 노인수당 20만원 추가 지급에 이은 두 번째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내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순천시 가임기 여성 전원에게 생리대를 지급하고 농업을 첨단 산업화시켜 그에 따른 청년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는 정책이다.여성생리대는 선택해서 사용하는 소비재품목이 아닌 ‘생활필수 공공재’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는 미래 정부나 지자체가 기본 정책으로 삼아야 할 대상이라 전망했다.윤 상임대표는 “생리대가 없어 신발 깔창을 대신 사용했다는 여중생 사연이 결코 먼나라 얘기
무술년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이한 담양군이 오는 16일 설날 당일 ‘군 관리 유료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군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유료관광지 6개소를 설날 당일 무료로 개방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무료개방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에 꼽히는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모두 6곳이다.대나무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
전남 여수 율촌 도성마을 주민들이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불편을 덜 전망이다.5일 여수시에 따르면 도성마을 소재 ㈜농원비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공모 선정에 따라 도성마을에는 국비 등 49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이 건립된다.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은 가축분뇨를 농업용 액체비료와 퇴비로 만드는 시설이다. 분뇨 수집부터 운반, 투입, 가공, 반출까지 공정이 밀폐시설에서 진행돼 악취 발생을 줄인다.도성마을을 양돈농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축사 대부분이 개방형인데다 돼지 분뇨의 자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