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남도방송]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나주 지역 최초 극장으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던 옛 나주극장을 문화재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나주시는 옛 나주극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유휴공간으로 남겨져 방치된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등을 문화적 환경을 갖춘 장소로 재창조에 지역 문화 진흥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물리적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장성/남도방송] 장성 백양사의 400여 년 된 불상이 보물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군은 백양사 극락보전 내에 위치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보물 지정을 예고한 데 이어, 향후 이를 고시할 예정이다. 백양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07년 조각승 현진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진은 17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조각승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현존하는 현진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불상이다. 대좌(불상의 받침대) 내부에
[신안/남도방송] 신안 특정도서인 오도에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매가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됐다.최상위포식자로 알려진 매는 주로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 사냥하는 등 비행능력이 매우 뛰어나 사냥의 명수라 불린다.번식기에는 수컷이 사냥하며 암컷은 새끼 기르기와 둥지를 보호한다. 3월 하순에 알을 3~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8~29일이다. 군은 관내 특정도서이자 철새서식지인 무인도서와 갯벌의 철새 도래 현황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수행 중 신안 자은면에서 7km떨어진 오도에서 멸종위기
[진도/남도방송]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축제의 지속성과 자생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갖추고 성장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해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비롯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천안흥타령축제, 금산인삼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 7개 축제이다.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올해부터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
[곡성/남도방송] 곡성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인 꼬마잠자리가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꼬마잠자리는 자란 성충의 크기가 1.5~1.7㎝밖에 되지 않는다. 10㎝ 가량인 국내에서 가장 큰 장수잠자리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계속해 개체 수가 줄어 쉽게 접하기 어려워졌다.월봉습지는 휴경지 논이 습지로 변한 곳이다. 습지 상단에 둠벙이 있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량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꼬마잠자리, 수달, 원앙, 황조롱이,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
[구례/남도방송] 구례 섬진강변 던데들에서는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구례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수박시장에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구례 던데들에서는 43농가가 23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 중 친환경 재배농가가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생활지역과 도로변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칡넝쿨 제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칡넝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로수 피해와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군은 고속도로 나들목, 관문도로, 해안도로, 관광지, 조림지 등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칡뿌리를 파내고 덩굴을 걷어내는 작업에 돌입했다. 굴취가 불가능한 곳은 친환경약제를 살포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제거방법을 총 동원해 칡넝쿨 박멸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1차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
[해남/남도방송] 해남 미니밤호박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흙이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밤맛이 나는 포근포근한 식감으로‘밤호박’으로
[신안/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천사대교와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신안 하의도 평화의 섬 연결을 위해 ‘장산~자라간 연도교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장산~자라간 연도교’는 해상교량 1.63㎞와 접속도로 1.24㎞등 총 길이 2.87㎞의 2차로로 설치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천 514억 원(공사비 1천 321억, 감리비 등 19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공사 추진은 지난해 9월 신안군이 하의도 연결을 위한 미개통 해상교량 4개소 3.84㎞ 중 전라남도가 관리한 장산~자라간 해상교량 1.63㎞에 대해 사업
[순천/남도방송] 장영철 일성레미콘(주) 회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3000만 원을 순천시에 지정기탁 했다.이번 지정기탁금은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이 우울한 감정을 예체능 활동으로 표출하고 정서 함양, 개인의 능력개발과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 학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장영철 회장은“후원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1억 기부 회원은 총 94명으로 순천시에서는 장 회장이
[고흥/남도방송]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농식품 교역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반해 고흥유자차가 체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군은 지난달 29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1톤을 체코에 수출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체코로 세 번째 수출길에 오른 고흥유자차는 5월까지 수출량이 30여톤에 이르고, 이미 작년 한해 전체 27톤을 넘어섰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 일정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현지 수출바이어는 향후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올해 말 80톤 가량을 수출해 지난 해 대비 약 3배정도 수출량이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유명 셰프 강레오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강 셰프는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 셰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식음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요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대중에게는 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강 셰프는 농촌을 직접 찾아가 현지에서 식재료를 재배하여 요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2019년부터는 곡성군에서 최고급 멜론을 직접 재배 및 판매하는 것은 물론 멜론을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는 등 곡성멜론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장흥/남도방송] 오는 8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장흥군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군은 최근까지 의견이 분분했던 물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 공직자와 군민 전화설문조사(ARS)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물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고, 이에 추진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물축제 기간은 8월 1일~
[완도/남도방송]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군 관계자는 6월 2일 완도군청에서 환경교육재단(FEE)의 국내 본부인 FEE KOREA로부터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블루플래그 인증이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이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하고 있다.1985년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1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50개국의
[여수/남도방송]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행복나눔가전봉사단(단장 홍범구)은 지난 30일 화정면 규포마을의 농어촌지역 주민을 위한 전기공사를 실시했다.규포마을은 18세대 23명이 거주하며 약 80%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고령인구가 많아 그동안 전기수리, 안전점검 등이 필요하지만 지리적 여건상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이날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경로당 및 12세대 가정의 곳곳에 얽혀있던 전기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전등과 콘센트 등도 교체했다.우리정보, 현대E&I, 대성FA, IMA, 쌍봉종합사회복
[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박현철)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여수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원금을 전달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박현철 회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4000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박현철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힘든 여수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여수산단에서 무엇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순천형 권분운동'을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남정동 연우산업(대표 박종인)과 순천 해룡산단 ㈜나라판넬(신명균 대표)은 각각 성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쾌척했다. 연우산업은 교통시설물울 설치하는 업체이며, 나라판넬은 금속 판제품과 공작물을 생산하는 유망 기업이다.나라판넬 신명균 대표는 율촌, 해룡산업단지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다.양
[영암/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산업단지 내 열악한 정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불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근로환경 개선을 비롯 청년·기술인력 등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산단내 부족한 문화․주거․복지․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이다.전라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대불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국비 28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다목적 문화공간(영화관, 공연장 등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27일부터 11일 동안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조은프라자 사거리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5일 유관기관 동참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체, 30개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수칙을 시민들이 실천하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자주 소독하기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공장장 이영재)와 함께 ‘희망하우스 14호’를 준공하고 지난 28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이영재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김만곤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희망하우스 14호는 화양면 40년 넘은 노후 주택으로 천장은 비가 새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고, 마루는 가림막이 없어 추위에 취약하며, 방은 온갖 잡동사니로 뒤덮이고 보일러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