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규제 완화를 놓고 지역사회 논쟁이 격렬한 전남 여수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 사업은 마구잡이식 도시계획 변경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송하진(무소속, 미평‧만흥‧삼일‧묘도) 여수시의원은 27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 생활형숙박시설 사태는 잘못된 여수시 도시계획행정의 결과물"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웅천 택지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 및 생활형숙박시설 난립 등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교육 문제, 교통체증 행정력 공백, 상수도 부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을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이 용도변경을 위해서는 권리당원 가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입당 강요' 의혹이 제기돼 여수시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16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은 지난 5일 웅천동 한 생활형숙박시설 내 호텔에서 열린 입주민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생활형숙박시설 입주민, 지역구 시도의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용도변경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권리당원 입당이 필요하다"는 취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했던 여수시의회 일부 의원 중에 해당 숙박시설을 보유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몰염치한 민낯을 드러냈다.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것이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최정필, 이선효, 이석주 3명의 의원은 지난달 26일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전환하려면 별도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 주차 공간을 현재보다 절반 수준으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생활형숙박시설은 거주할 수 없지만 시 조례를 개